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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체계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가 출범 반년을 맞았지만, 정보 공유 등에서 기존 핵심 조직인 통합막료감부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통합막료감부에 가해졌던 과도한 업무 부담을 덜고 지휘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신설됐다.
이전까지는 통합막료감부가 자위대 운영을 조율하면서 방위상을 보좌하는 역할도 맡았다. 긴급 사태가 발생하면 임시로 '통합임무부대'를 편성했다.
하지만 동아시아 안보 정세 스피드론대출 가 엄중해지고 우주·사이버 영역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도 생기면서 부대 지휘·조율을 전담할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고, 통합막료감부는 방위상 보좌에 전념하게 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관련 장비인 '스탠드오프 미사일' 운용과 대만 인근 도서 지역 방위 등도 지휘한다. 스탠드오프 미사일은 원거리에서 공격할 전세보증금반환청구 수 있는 미사일을 뜻한다.
그런데 자위대에서 '두뇌'에 해당하는 조직이 사실상 2개로 늘면서 이들 조직 간에 불협화음이 노출됐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 신문은 일례로 지난 7월 14∼18일 진행된 '자위대 통합방재연습'을 제시했다. 이 훈련은 수도권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대원 약 1만4천 대출금이자계산 명이 참가했다.
훈련 과정에서 통합막료감부는 '현장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통합작전사령부는 '통합막료감부가 행동 세부 사항까지 하나하나 파악하려 한다'며 각각 불만을 터뜨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결국 통합막료감부는 현장 부대에 직접 상황을 문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두 조직은 이러한 불화에 대비하 빌라대출 고자 7월 초순 각각의 간부가 참가하는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여러 차례 협의를 실시했으나, 실제 훈련에서는 업무가 원활히 분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부대와 각 사령부로부터 정보가 충분하지 않고 늦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며 "신중하게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학자금대출신청방법요미우리는 "유사시 통합막료감부와 통합작전사령부의 정보 공유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중요한 판단이 늦어질 우려도 있다"며 "부대와 장비를 적절히 운용하려면 통합막료장과 통합사령관 간 연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위대 전체의 적정한 인력 배치도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이 신문은 "자위대 조직의 '두뇌'에 인재가 더 집중되고, 전체 대원 수는 조금씩 줄면서 현장 부대에서 대원 충족률 저하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조직 효율화를 위한 관련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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