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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의정갈등이 마무리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요.
전공의들이 전국 단위 노동조합을 꾸려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간답게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함이라지만, 또다시 파업을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보도에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인간적 노동시간 단축하라! <단축하라! 단축하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돌아온 지 약 2주 만입니다.
가입자는 3천 명 정도.
전국 수련 전공의의 30%가 이미 가입을 핸드폰창업 마쳤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건 인간답게 일할 권리입니다.
전공의법에 따르면 1주당 최대 근무 시간은 80시간.
연속 최대 36시간을 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가천대 길병원에서 2년 차 전공의가, 주당 118시간씩 일하다 과로사로 숨지는 등 무리한 노동 업무는 반복돼 채우미론 왔습니다.
[유청준/전국전공의노조 위원장]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은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의사이기 전에 인간이며 노동자입니다."
전공의 노조는 "혹사의 정당화는 끝났다"며 주당 72시간 근무를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고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제한, 휴게시간 보장 등 8개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투싼ix 한편에선 정당한 요구라는 평가도 있지만 우려도 나옵니다.
전공의 노조는 파업 등 단체 행동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의사들 커뮤니티에는 노란봉투법을 언급하며 "손해배상청구 극히 제한하더만, 전공의 노조 수혜 받겠다" "전국 병원 좀비병원 만들기 가능"의 글이 올라오며, 파업 가능성을 따지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중고차매입 .
[김성주/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환자들 입장에서는 이제 파업 소리만 사실 나와도 오금이 저리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노조라는 합법적 단체를 만들어서 향후에도 유사한 일들이 생기고…"
1년 6개월간 이어진 의정갈등 끝에 출범한 전공의 노조.
의료공백을 경험한 국민들의 불신을 딛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부산시중은행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이지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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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이지영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5773_36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