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도환 문학평론가(오른쪽)와 수상작인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 표지. 사진 제공=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심사위원회



[서울경제]
올해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수상자로 이도환 문학평론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어른들을 위한 동시 평론집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소야)’다.

이 평론가는 2003년 계간 문예지 ‘아동문학평론’ 평론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문학평론집 ‘소통의 미학’과 청소년을 위한 동양고전 이야기 ‘한 권으로 끝내는 동양사상’ 등을 펴냈다. 2019년에는 평론집 ‘소통의 미학’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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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원회는 “인문학의 가치를 평론에 적용한 점, 고정관념과 기존 시선에서 탈피한 점, 동양사상이라는 독특한 청진기로 동시집을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은 평생 아동문학 연구에 헌신한 이재철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1월 열린다. 최성주식구입
욱 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