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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이 공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 제작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방식을 공유해 예술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열린 교육의 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워크숍은 10월 15일과 23일 두 차례 열리며, 국악누리동 대회의실과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제작진과 함께 기획·음악 구성·연출·무대미술 등 공연 창작의 실제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15일 열리는 '필운대 풍류' 제작 워크숍이다. 조선 후기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필운대 풍류'의 제작 텔레마케터하는일 과정을 탐구한다.
기획, 음악 구성, 연출, 무대미술 등 전반을 담당한 제작진이 직접 참여한다.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 이건회 정악단 예술감독, 김창곤 정악단 악장, 안경모 용인대 교수, 도현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참가자는 정가와 풍류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공연 창작의 실제 과정을 접한다. 정악 초등학교 급식비 단 단원들의 연기 도전 사례와 집단 창작 과정을 통해 공연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연출과 무대미술 강의에서는 대중적 접근과 무대 장치 구현 과정을 소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23일 '왔소! 배뱅' 제작 워크숍이다. 전통 소리극 배뱅이굿을 재해석한한 작품 '왔소! 배뱅'의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유지숙 민속악단 예 씨티은행 술감독과 임선경 연출, 배우 김세윤·채수현·추현종 등이 참여한다.
이 워크숍에서는 열린 창작 구조와 즉흥성,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민속극과 재담극, 서도소리 등을 결합한 창의적 기법을 공유한다. 또한 관객 참여형 연출 사례와 공동 창작 방식의 성과를 논의한다.
두 차례 프로그램 모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 국민행복기금 대상자 다. 참가 인원은 각 25명 내외로 제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공연 제작 과정에 관심 있는 예술 전공자와 일반인이다. '필운대 풍류'와 '왔소! 배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관객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명단은 10월 1일 발표한다.
저신용자채무통합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