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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제공)


■ “초봉부터 다르다”… 출발선이 기울어진 시장Z세대가 기대하는 대기업 초봉은 4,000만~5,000만 원대(각 29%)가 가장 많았습니다.반면 내생에첫주택 중소기업은 3,000만 원대가 4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체감 격차만 해도 1,000만 원 이상입니다.첫 월급이 인생의 ‘점수표’가 된 시대, 이 간극은 사실상 ‘존재의 격차’로 받아들여집니다.■ “경력은 이어지지 않는다”… 커리어의 신뢰가 무너졌다낮은 연봉보다 더 큰 이유는 ‘커리어가 멈출까 봐’였습니다.응답자의 12%는 ‘커리어 개발이 어렵다’, 또 스마트폰 인터넷 다른 12%는 ‘성장·안정성 부족’을 꼽았습니다.Z세대에게 회사는 일터를 넘어 ‘이력서 위의 브랜드’입니다.“중소기업에서 3년 버텨도 다음 이직 때 인정받지 못할까 봐 겁난다”는 구직자의 말처럼, 그 불안은 월급보다 길고 무겁습니다.■ 복지와 워라밸, ‘있으면 좋다’에서 ‘없으면 안 된다’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의향을 바꾸는 요인으로는 ‘높은 연봉(57%) 미국 금리 ’ 외에도 ‘다양한 복지(33%)’, ‘워라밸 보장(27%)’, ‘명확한 커리어패스(21%)’가 뒤를 이었습니다.Z세대는 복지를 ‘보너스’가 아니라 입사의 기준선으로 봅니다.성과급이 불투명하거나 휴가를 눈치 봐야 하는 조직이라면, 이들은 지원조차 하지 않습니다.■ 인재는 떠나고, 기회는 비어 있다대기업 중심의 구직 쏠림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의 반영입 한국자산관리공사전환대출 니다.중소기업이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산업의 다양성과 지역경제는 함께 약해집니다.‘좋은 사람은 대기업으로, 빈자리는 중소기업으로’라는 공식이 반복되면, 결국 일자리의 양이 아니라 질이 무너집니다.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선호도 양극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공정한 보상 체계와 성장 기회를 중시하는 만큼, 중소기 미소금융대출은행 업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성장 프로그램·보상 구조를 체계적으로 알리고 브랜딩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